창원시 사파동 데인티샐러드 열악한 배달마을에서 찾은 귀한샐러드집

주말에는 구름이 걷히고 해가 쨍쨍하게 날씨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토요일에도 남편이 출근해서 오늘도 혼자 브런치를 먹습니다. 오늘은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사온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에는 배달음식이 많이 없습니다

이삿짐을 옮기고 하루 종일 정리를 하느라 허기를 채우기 위해 앱을 열었을 때도 그 허기를 빨리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주로 상남, 중앙, 신월을 중심으로 가장 배달이 활성화되어 있고, 예전에 살던 용호동에서도 가로수길이 있어서 맛집은 많았거든요

대방동은 아파트 상가에 입점해있는 음식점 커피숍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음전이나 사파동쪽을 주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동네에 가면 제일 먼저 근처 커피숍과 샐러드 가게를 찾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이 두 가지가 일상의 음식에서 분리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속이 불편한 날이 오는 저로서는 아침 일찍 오픈하는 샐러드집이 꼭 필요해요

디방동은 주문가능한 종류도 다른 마을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거리가 있다보니 배달비도 비싸요ಥ_ಥ

아침 8시에 오픈하여 대방동 바로 옆 사파동에 위치하고 있어 배달비도 매우 저렴한 샐러드집이 눈에 띄어 주문해 보았습니다데인티 Dainty 평일 오전 8:00 ~ 오후 6:30 토요일 오전 8:30 ~ 오후 4:00 매주 일요일 휴일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네요바삭바삭 텐더샌드위치와 새우쉬림프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어떤샐러드든 좋아하지만 특히 좋아하는것은 새우,연어샐러드입니다샐러드 정말 많은 곳을 먹어보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양이 꽤 많은 편이네요 종이 용기가 옆으로 넓고 속이 깊은데 가득 차 있었습니다드레싱은 오일류보다는 진한 크림류를 좋아해서 어니언크림을 골라봤습니다정말 좋아하는 새우에 자석처럼 끌려가는 새우 토도포크가 있고 톡톡 튀는 느낌이 먹기 전부터 맛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과일은 오렌지와 토마토, 포도가 조금씩 들어있었는데샐러드와 함께 항상 과일도 들어있어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이지만 마르지 않고 수분이 가득한 달콤한 오렌지였습니다 이곳에서 마음에 쏙 듭니다이 샐러드 하나가 8,000원입니다. 너무 싼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료가 다양하고 신선했습니다우리집에서 배달비 7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가 이렇게 좋다니 너무 좋네요╰(*°▽°*)╯예고도 없이 갑자기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속이 안 좋은 날이 있습니다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소화력이 약해지는 것 같아요브런치를 먹으려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고양이 심바가 놀고 있습니다. ❁´◡`❁)새로운 캣타워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잘 올라가지 않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캣타워에서 놀았습니다저기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신경쓰이는지 잠시 내려다보는 모습이 귀엽고 웃기도 합니다위에서부터 먹다 보면, 샐러드의 아랫부분도 보게 됩니다시들지 않고 바닥까지 싱싱했어요어니언크림도 아주 맛있었습니다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포크를 동봉하여 보내주셨는데, 이 당근만은 포크로 해결되지 않아 차라리 젓가락을 주시면 되지 않을까…. (●’◡’●) 배달이 너무 열악한 동네에서 찾은 정말 귀한 샐러드 고메 데인티입니다 (✿◕‿◕✿)공감, 소통, 서로 이웃을 환영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