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난관에서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귀 전문 이비인후과 부설 안산소리난청센터입니다.다들 학생 때 좋아했던 과목은 무엇이었나요? 내 주변에는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어린 시절에 배운 국사, 세계사 등 한 나라에 대한 역사뿐만 아니라 특정 사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도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제품들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전에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변화를 거치곤 하는데요. 난청인의 제2의 귀가 되어주는 ‘보청기’ 역시 무수한 변화와 발전을 통해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보청기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겉모습은 물론 재료, 기능 등 다양한 면에서 변화하는 모습을 가볍게 볼 수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어떤 소리를 귀담아 들을 때 사람들은 두 손을 모아 귀에 가까이 대고는 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제스처가 아니라 깔때기 모양의 손이 외부의 소리를 모아 증폭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먼 조상들도 사냥을 하거나 외부의 위험요소를 감지할 때 이렇게 손을 이용해 소리를 더욱 섬세하게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깔때기 모양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었습니다.

손이 아니라 도구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소리를 모아 들을 때에도 이렇게 깔대기, 즉 원뿔형의 동물 뼈, 조개, 나무 등이 사용되었습니다.이처럼 원초적 자연물을 통해서 소리를 듣던 인류는 기술의 발달에 의해서 다양한 물질을 가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런 가공 물질에서 보청기에 적용된 재료는 바로”청동”이었습니다.이미 청동을 이용한 다양한 악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모으는 데 적합한 원뿔형의 “트럼펫”이 보청기로 가장 적합하고 있었습니다.거기서 17세기부터 “이어 트럼펫”라 불리는 일종의 확성기가 등장했습니다.이름에 걸맞게 그 제품은 악기를 만드는 회사에서 제작하였습니다.맞춤의 형식 이었으니,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일은 없지만.게다가 그 효과가 미미하고 특정 계층의 유저를 제외하고는 인기를 끌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이런 이어 트럼펫은 비교적 오래 사용되었습니다.1800년대까지 사용된 이 난관 보청기는 1870년대 등장한 “탄소 보청기”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탄소 보청기’는 전화가 발명되고 그 영향으로 등장한 보청기입니다. 전화에 사용된 음향학적 기술과 지식이 보청기에 적용된 것입니다. 이를 기점으로 보청기가 대중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20~30dB SPL의 이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전 이어 트럼펫에 비해서도 그 효과가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경도~중등도 난청자에게 적합한 수준이어서 난청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선형증폭방식이 적용되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 등장한 것은 1920년도 ‘진공관 보청기’입니다.진공관 보청기는 1907년에 개발된 진공관을 보청기에 적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대략 70dB SPL의 이득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은 경우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초반에는 탄소보청기와 마찬가지로 선형증폭 방식이었지만 이후 1938년 자동이득조절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안정성에 대한 이슈도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대중은 진공관 보청기보다 탄소 보청기를 더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하지만 이후 소형화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탄소보청기를 제치고 진공관 제품이 널리 쓰이게 됩니다.

다음 주인공은 ‘트랜지스터 보청기’였습니다.1950년대에 등장한 트랜지스터 보청기는 진공관에 비해 더 작은 크기로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귀에 착용하는 보청기, 그리고 안경형 보청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1950년대 후반에 들어서자 양이 착용하는 것도 가능해져 더 좋은 소리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아날로그형 보청기가 이에 속합니다. 볼륨 조절을 수제로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지금 쓰고 있는 보청기 ‘디지털 보청기’ 입니다. 중간에 과도기를 거쳐 ‘직접회로 보청기’가 잠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에 귀 중형 모델이 생겨 외적인 부분이 부담스러워 착용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디지털 보청기’는 크게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외부의 음향학적 신호를 디지털 신호 처리 방식으로 우리에게 전달해 줍니다.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음향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만족도와 효과가 좋아졌다는 것도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보청기의 역사에 대해 크게 분류해서 공부했습니다. 100여 년간 빠르게 성장한 보청기 기술력 덕분에 현재 난청인들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다룬 내용이 조금 흥미롭게 느껴지면서도 다음 보청기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보청기의 역사에 대해 흥미롭게 읽으셨기를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보청기의 역사에 대해 크게 분류해서 공부했습니다. 100여 년간 빠르게 성장한 보청기 기술력 덕분에 현재 난청인들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다룬 내용이 조금 흥미롭게 느껴지면서도 다음 보청기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보청기의 역사에 대해 흥미롭게 읽으셨기를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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